새로운 <이방인>이 나왔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번역된 것이다. 서울대 김윤식 교수의 표절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를 펴낸 바 있는 이정서가 번역을 맡았다.
이 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역자노트'는 기존 번역의 오류를 세세히 지적하는 데 바쳐져 있다. 생양아치처럼 묘사된 레몽을 비롯해 마리의 순진성, 셀레스트의 재치, 검사의 노회함, 변호사의 심리적 변화 등이 소설의 전개와 아무 상관 없이 잘못 번역됨으로써 독자들이 작품의 재미와 구성의 긴밀성, 미묘한 뉘앙스 차이에서 오는 미적 쾌감 등을 모두 놓치게 만들었다는 신랄한 지적이다.
9791130301303
역자의 말
「1부」
Ⅰ
Ⅱ
Ⅲ
Ⅳ
Ⅴ
Ⅵ
「2부」
Ⅰ
Ⅱ
Ⅲ
Ⅳ
Ⅴ
「역자노트」
평점 |
한줄리뷰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등록된 한줄 리뷰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