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철이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네에 아이라곤 수철이 하나뿐이었지요. 무더운 여름날이면 할머니의 농사일을 돕느라 수영장에 가지 못하고, 할머니가 장에 가시면 혼자서 밥을 챙겨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다연이라는 소녀가 이사를 오면서 수철이의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합니다. 시골로 전학을 와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다연이와 친해지기 위해 수철이는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과연 수철이와 다연이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동시집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언제나 밝고 명랑한 수철이와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는 다연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41편의 동시로 그리고 있습니다.
제1부_ 손 내밀면 닿을락 말락혼자 노는 아이|흔들리는 꽃|첫인사|‘안아 줄게’ 선생님|분홍 점|산이 하는 말|청소 시간|눈치도 없지|간식 주머니|우리 동네 백화점|요란요란 바이러스|토닥토닥|노랑나비|보고 싶은 까닭제2부_ 가슴 벌렁 눈물 찔끔 할머니 텃밭|감자밭에서 부글부글|쏙 들어간다|살살 깻잎, 조심조심 깻잎|여름 밭|꼬물꼬물 고추벌레|나흘 만에|선생님 생신|시합 중|오메, 어쩐다냐|토란 캐기|점심 혼자 먹는 날|정말 슬플 때|난 무서운 거 없어제3부_ 엄마보다 더 이쁘다돋보기로 보면|버스 손잡이|엄마보다 이쁜 아이|참 힘센 말|괜히|추워, 더 추워|아빠가 다쳐서|걱정이 덜덜덜|눈 오면 배고파|선생님 모자|눈잣나무가 바람을 대하는 법|보인다, 들린다|함께 걷는 길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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